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공수처장 지명, 3개 부처 장관급 인사에 이어 청와대 참모진 인사까지 단행됐다. 국정 위기와 민생 파탄만은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묻어난다.
하지만 떠난 민심이 돌아올 리는 없어 보인다. 어떠한 감흥도 느낄 수 없는 인사이기 때문이다.
'검찰개혁 시즌2'의 의지로 곧장 공수처장을 지명했고, 여당 국회의원과 출마자를 장관급으로 내세웠다. 청와대에도 이 정부 장관을 지내고 총선 출마했던 비서실장과 문재인 캠프 출신 민정수석이 등장했다.
‘인적 쇄신’을 빙자한 ‘내 사람 챙기기’에 다름 아니다. 하루하루가 힘겨운 국민들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불통연장' 선언일 뿐이다.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채 '내 편'만 열광할 인사로는 어떠한 변화도 있을 수 없다.
국난 극복을 이끌 인물들을 기대했던 국민의 바람이 물거품이 돼 안타까울 뿐이다. 이 정권에는 인물이 그리도 없는가.
2020. 12. 31.
국민의힘 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