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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권익'은 출세의 수단이었나. [윤희석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12-31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결국 용두사미로 종결됐다.


‘피해호소인’이라는 해괴한 단어가 등장하고 세금으로 분향소까지 만들 때부터 예고된 일이었다. 진실이 잠시 묻힌 것이다.


검찰을 통해 밝혀진 부분은 있다. ‘아무래도 이 파고는 내가 넘기 힘들 것 같다’는 박 전 시장의 고백은 자신의 비위를 스스로 인정한 것이리라.


성추행 피소 사실 유출 당사자로 남인순 민주당 의원이 지목된 것은 충격이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여성 권익을 부르짖지 않았던가. 가장 먼저 피해자를 보호해야 마땅했거늘 권력 앞에서 슬그머니 양심을 버리고 편한 길을 택했다. 사건을 묻으려 한 것 아닌가. 부끄러움은 오롯이 남인순 의원의 몫이다.


방조와 침묵 속에 고통받던 피해자는 지금도 구제는커녕 거듭된 2차 가해로 더 큰 아픔을 겪고 있다. '사람이 먼저'라는 이 정권에서 이럴 수는 없다.


진실을 가릴 수는 없다. 사건 실체를 제대로 규명하고 지금이라도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 달라.


2020. 12. 31

국민의힘 대변인 윤 희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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