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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은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는 대통령을 원한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12-22

문재인 대통령이 내부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지연 문제에 대해 여태껏 무엇을 했냐며 참모들과 내각을 질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잘 되면 내 탓, 안 되면 남 탓인가.

 

지난 14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최초 (백신)물량은 올해 12월 말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백신수급계획을 국민 앞에 발표했다.

 

그런데 그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가장 강한 백신과 치료제라며 한없이 느긋하기만 했다.

 

백신확보전쟁에서 뒤쳐지는 것 아니냐는 야당과 전문가들의 걱정에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돼야 할 것이라며 듣지 않았던 이도,

4,400만명분의 물량을 확보했으니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고 했던 이도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코로나19와의 전쟁의 수장은 대통령 아닌가. K-방역의 성과의 공()은 대통령의 몫이고, ()은 참모와 내각의 몫인가.

 

뒷북, 늑장대응으로 그토록 뭇매를 맞더니 오늘 국무총리가 발표한 방역강화특별대책도 역시나 땜질이다. 전국적인 3차 대유행의 중심에서 시한부 특별방역대책을 외친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3단계 격상 기준이 충족된 지 6일이 지났다. 그러나 정부의 대책은 한 발자국도 진전이 없다.

 

국민이 여태껏 무엇을 하고 있었냐고 묻고 싶은 대상은 다름 아닌 문재인 대통령이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선제적 대응이다. 또 비겁하게 참모 뒤에, 국민 뒤에 숨는 대통령이 아니라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는 대통령이다.

 

2020. 12. 22

국민의힘 대변인 김 예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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