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마침내, 정세균 총리가 백신 확보 실기를 시인했다.
너무, 너무, 너무 늦었다.
국민의힘이 21대 국회 시작부터 백신 확보를 그토록 외쳐대고, 예산확보를 제안하고 이루는 동안, 정부는 어디에 있었나. 무엇을 하고 있었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만 꼬박꼬박 발표하는 “중계 정부”였나. 선거에 도움 될 포퓰리즘 사업에는 천문학적인 혈세만 쓰는 “생색 정부”였다.
온 세계는 코로나19 백신 확보 및 접종 완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지도자들이 직접 나섰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 지도자들은 백신을 먼저 맞으며, 안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마이크를 잡고 화이자 백신을 최초로 도입한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고 밝혔다.
소통을 극대화 한다.
미 백신 확보 최고운영책임자인 구스타프 퍼나 육군 대장은 약속보다 적게 물량이 공급되자 “사과를 받아주기 바란다. 의사소통 과정에서 오류가 생긴 데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진솔한 소통을 했다. 방글라데시 말레크 보건 장관도 내년 1월 중 백신 접종을 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알렸다.
이에 비해 우리 정부는 대통령께서 “중대본이 과감히 결단해 달라”며 뒤로 빠지며 책임을 미루거나, 백신에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듯한 보도자료를 내보내며, 백신 미확보에 대한 분노 여론을 잠재우려고 반(反)소통, 역(逆)소통을 한다. K-방역에 자만했던 모습은 어디 갔나.
참을 수 없는 정부의 무신경이다.
“걔가 조금만 신경 썼었으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던 인물을 지금 국토교통부 장관에 임명하려고 하고 있다.
분노하는 국민은 이렇게 외치고 있다.
“(정부)가 조금만 신경 썼었으면 (백신을 구해서 코로나19 사태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될 수 있었다”
2020. 12. 21
국민의힘 대변인 배 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