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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인사가 문재인 정부의 민낯을 보여준다. [국민의힘 박기녕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12-19

  

이번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다. 지난달 초순 택시에서 잠든 자신을 깨웠다는 이유로 택시 기사에게 욕을 하면서 뒷덜미를 움켜쥐고 행패를 부려 경찰이 출동하였다. 하지만 경찰은 내사 종결 처리했고 법대로 했다라는 입장이다.

 

이용구 차관은 현재까지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은 상태이다. 해명을 한다고 해서 택시 기사에게 한 폭행과 욕설이 없어지진 않겠지만 말이다.

 

문재인 정부 인사들은 하나같이 특권의식에 찌들어 불법행위마저 당당하게 행하는 듯하다. 이런 사건이 있고 나서도 정부의 부름에 아무렇지도 않게 한걸음에 달려와 다른 사람을 징계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을 보면 정말 소름이 끼칠 정도이다. 공정과 정의를 외치기 전에 최소한의 양심이나마 있는지 묻고 싶다.

 

이번 사건은 일반인과 같은 잣대로 재수사 하여야 한다. 또한 이용구 차관 임명 과정에서 정부가 해당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것이라면 책임져야 한다. 몰랐다면 그 무능함을 국민 앞에 사죄하라.

 

2020. 12. 19

국민의힘 부대변인 박 기 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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