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미향 의혹은 즉각 해명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 [국민의힘 황규환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12-14

양치기 소년처럼 거짓의 연속으로 점철된 윤미향 의원의 행태 속에서, 이제는 무엇 하나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가 없다.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자신이 그토록 이용했던 길원옥 할머니의 생신을 핑계로 노마스크 와인파티를 벌인 윤 의원의 사과문조차 허점과 의문투성이다.

 

윤 의원은 사과문에서 ‘127일 월요일은 길원옥 할머니의 94번째 생신이라고 했지만,

 

정작 정의연 활동기록에 따르면 길 할머니의 생신은 1928년생으로 올해 93(92)이며, 심지어 지난해에는 ‘91번째 생신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린 생일파티에 윤 의원이 직접 참석했다.

 

코로나19 시국에 당사자가 없는 생일파티까지 해가며 그토록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길 할머니의 나이조차 모른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국민들은 생일날짜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한다. 와인파티를 벌인 127일이 음력으로는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윤 의원의 생일인 1023일이다. 그런데 또 선관위에 등록된 윤 의원의 생일은 210일이다.

 

길 할머니의 생신잔치는 2015년에는 1130(음력 1019) 마포구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서 윤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지만, 정의기억연대가 설립된 2016년부터는 윤 의원의 생일과 똑같은 매년 음력 1023일에 열리고 있다.

행정상의 차이일 수도 있고,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겠지만, 윤 의원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이용하고도 터무니없는 해명과 거짓으로 일관하니,

 

국민들은 그날의 와인파티가 윤 의원을 위한 것이 아니었냐는 비판까지 제기하며 아무것도 믿을 수가 없다는 것 아닌가.

 

더 이상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거짓과 궤변으로 국민을 속일 생각 말고, 진솔한 사과와 함께 사실관계를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다.

 

또한 조속한 법적 절차는 물론이거니와, 계속해서 할머니들의 아픔을 이용하고 국민들에게 분노만을 안겨주는 윤 의원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다.

 

2020. 12. 14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황 규 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