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백신이 먼저다.
“사람이 먼저”라면, “백신이 먼저”다.
K-방역이란 정부가 1,200억 원의 ‘홍보비’로 쌓은 ‘모래성’임이 밝혀졌다.
반면 다른 나라들은 ‘백신’이라는 ‘시멘트’를 준비해서, ‘둑’을 쌓기 시작했다.
이제 코로나19 쓰나미에 K-방역은 형체도 없어질 것이다.
영국은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미국 순으로 백신 사용승인을 마쳤다. 미국과 캐나다는 이번 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주 접종을 시작하는 캐나다는 1인당 백신 확보 물량은 11회 분, 미국 8회분이다.
정부에서는 우리가 빨라야 내년 2~3월 접종이 가능하다고 한다. 백신이 급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묵살하며 이 지경까지 왔다.
하지만 확보했다는 백신마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쭉정이 백신’으로 의심받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바란다.
모더나, 화이자를 포함한 11개 백신 개발업체와도 긴밀한 협의를 해서 이제라도 백신을 더 빨리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
외국의 백신을 국내에서 양산하는 방안과 생산라인을 확보하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바란다.
다른 나라에서 확보한 여유분의 백신을 양도 받는데 외교력을 발휘하라. 지금 김여정과 코로나19로 입씨름 할 때인가.
국민의힘은 백신 확보를 비롯하여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하겠다.
2020. 12. 14
국민의힘 대변인 배 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