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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잔인한 대통령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12-11

“공수처가 출범되길 희망한다”는 VIP의 돌격 명령 사흘 만이다.

문재인 정권의 비리를 감춰 줄 공수처 괴물 탄생의 순간, 법치 파괴 헌정사의 비극에도 거침없는 대통령의 모습에 국민들은 서글픔을 느낀다. 

“야당이 적극적이어야 하는데 논의가 이상하게 흘러왔다”며 마지막까지도 협치의 상대에 대한 낙인찍기, 덧씌우기에 여념이 없다. 참 잔인한 대통령이다. 

문대통령에 묻는다.

대통령과 권력형 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가 숙원이라면 왜 대통령과 주변을 견제하는 청와대 특별감찰관은 4년 넘도록 공석이었는가. 

독재의 유혹을 이길 수 없어 법과 절차를 어겨가며 야당의 거부권을 삭제했으면서도, “절차를 거쳐 국회에서 마련했다”는 궤변의 끝 모를 담대함은 어디에서 발원(發源)한 것인가.

난처할 때마다 추미애 장관 뒤에 숨었던 대통령, 이제 새해 벽두부터는 헌법에도 없고 탄핵도 불가능한 공수처장 뒤에 내내 숨고자 할 것이다. 

그리고 문대통령이 미소 속에서 공수처장을 임명하는 그 날, “우리 공수처장님.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살아있는 권력에도 엄정해야 한다”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데자뷰가 펼쳐질 것이다.

짙은 어둠은 동터오를 새벽이 머지않았음을 알린다. 권력의 폭주가 부메랑으로 돌아올 날, 힘으로 흥한 자 힘으로 망하는 역사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반복될 것이라 믿는다. 국민의힘이 현실로 이뤄내겠다.

2020. 12. 11
국민의힘 대변인 김 은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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