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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청년의원의 비겁한 ‘전화’정치 [국민의힘 황규환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12-10

국민들은 지금, 과거 권위주의 시절의 “내 전화 한 통이면 다 해결돼”라며 으스대던 위정자의 모습을 초선의 청년 국회의원에게서 보고 있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는 그 어느 곳보다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할 공간이다. 백번 양보해 행여 표현에 문제가 있다면 공식적인 항의절차를 밟는 것이 법과 절차를 만드는 국회의원으로서 마땅한 행동이다. 

그럼에도 현역인 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자신에 대한 비판논평에 불만을 가지고, 타당의 원외 대변인에게 개인적으로 전화를 건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부적절한 압박으로 느껴질 수 있다. 

게다가 “정의당이 하는 건 도와주지 않겠다”라며 으름장을 놓았다고 하니, 법안을 회유와 거래의 수단으로 인식하고 또 그 마저도 자신이 좌우할 수 있다는 오만함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 

이미 전화로 판사들의 집단행동을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의원이기에, ‘전화 정치’에 빠져 의회정당주의와 삼권분립마저 훼손하는 행태가 심각하다.  

하지만 반성은커녕 타당에 대해 “정의당이 어쩌다 이렇게 망가졌는지 모르겠다”는 구태의연하고 모욕적인 언사를 내뱉는 김 의원에게서,  

초선의원의 소신, 청년의원의 새로움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그저 민주당 586선배들의 철지난 구태만이 보일 뿐이다. 

김 의원은 정의당에 즉각 사과하고, 부디 ‘청년’의 이름이 아깝지 않도록 비겁한 전화정치를 그만두시라.  

2020. 12. 10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황 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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