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재보궐 선거 공천 방침에 대한 국민적 공분은 나 몰라라 하고 어제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기획단을 띄웠다. 민주연구원에서는 ‘재보궐선거를 위한 바람직한 후보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지난 8월 재보궐선거 실시가 확정되었을 때 이미 당규를 슬쩍 고쳐가며 선거를 준비하고, ‘전당원투표’라는 하나마나한 요식행위를 통해 국민을 기만했던 민주당이기에 그 뻔뻔함이 새삼스럽지도 않다.
어제 이낙연 대표는 “가장 도덕적이고 유능한 후보를 내세우겠다”고 했다.
민주당의 ‘가장 도덕적이고 유능한 후보’는… 없다.
후보로 나온다는 것 자체가 도덕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후보로 나오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이기에 유능과도 거리가 멀다.
어제 쏟아낸 ‘진정한 책임정치’, ‘시민의 눈높이 충족’, ‘더 엄격한 도덕성 검증’ 등의 그럴싸한 말잔치에 이어, 재보궐 슬로건은 ‘더 낮게, 더 책임있게, 시민과 함께’로 정했다니 할 말을 잊게 한다.
어제 이 대표는 ‘서울과 부산의 가장 바람직한 미래’를 이야기했다.
서울과 부산의 가장 바람직한 미래는, 시민들이 권력형 성범죄에 더 이상 피해 받지 않는 것이다.
2020. 11. 10
국민의힘 대변인 배 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