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정치혁신을 위해 좋은 제안을 한 것 같다.
진작부터 혜안이 있어, 결국 문 대통령용 댓글이 ‘킹크랩’에 의해 조작됐다는 진실이 세상에 빛을 보지 않았나.
특활비 감찰 또한 눈 먼 돈을 잡아내는 구태 척결의 신호탄이 될 듯하다.
법무부장관이 부하의 영수증을 대충 얹어 쌈짓돈으로 썼는지도 반드시 함께 들여다봐야 할 것이다.
업무의 8할을 ‘윤 총장 잡기’에 쏟아 붓는 법무부가 ‘감찰위원회 자문 의무화 규정’도 슬쩍 완화해 스스로 감찰결과를 쥐락펴락하게 된 것 역시 ‘기승전 윤석열’의 속내를 드러낸 ‘커밍아웃’에 다름없다.
정치자금으로 딸 식당에서 스파게티를 먹고, 아들에게 소고기를 사준 어머니의 마음을 들킨 적이 있다.
“딸 식당이라고 공짜로 먹을 수 없지 않느냐”던 항변.
맞는 말이다.
공금(公金)도 본인이 쓰면 ‘공돈’이 되는 사회, 자정의 칼바람은 그래서 더더욱 필요하다.
공사 분간도 제대로 하지 못한 법무부 장관과 문재인 정부는 ‘추미애발(發) 나비효과’, ‘제 발등 찍기’가 무엇인지 이번에 또 한 번 실감하게 될 것이다.
2020. 11. 9
국민의힘 대변인 김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