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이 어제 국회 운영위위원회 자리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국민을 살인자라 칭했다.
한 나라 대통령 비서실장의 자격을 의심하게 하는 망언이다.
내 편 아니면 적이다. 자신들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은 필요치 않다는 섬뜩함마저 느껴진다. 내 편이 하면 의인, 네 편이 하면 살인인 건가.
코로나 확산에도 우한 하늘길 열고 우리 국민을 총살 화형시킨 북한에 살인자라 단 한마디 못하고 분노의 화살을 국민에 겨누는 정부.
무너지는 자영업자·천정부지 집값·세금 폭탄 세례에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증오의 좌표를 국민에 찍는다.
노 실장은 답해야 한다. 국민이 살인자란 말은 문대통령의 뜻을 반영한 것인가.
국민에 손가락질하기 전에 그 손가락을 스스로에게 겨누고 성찰하는게 공직자의 당연한 도리다.
노 실장은 등 떠밀어 못 이겨 한 사과 대신 거취를 고민하라. 후안무치 비서실장은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
2020. 11. 5
국민의힘 대변인 김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