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공천하기로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
민주당의 시장공천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피해자에 대한 대규모 3차 가해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박 전 시장의 빈소를 서울광장에 대규모로 만들고 오 전 시장에 대한 처벌이 흐지부지 되고 있는 것이 2차 가해라면, 이번 민주당의 행태는 명백한 3차 가해다.
국민에게 세뇌하듯 ‘사람이 먼저’라고 강조 또 강조해 온 민주당과 청와대. 이제 “우리당은 사람보다 정권 재창출이 먼저”라고 백드롭을 걸어야 하지 않나 싶다.
두 전 시장 사건에 대응했던 두 여성단체들도 “근본적 성찰 없이 오로지 권력 재창출에 급급하다”며 연이은 성폭력 사건에 공직 기회를 주자는 여당에 분노하고 있다.
여당은 피해여성 뿐 아니라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부터 해야 한다. 저급한 미사여구로 더 이상 남은 양심까지 전락시키지 말고, 피해자와 이 땅의 여성.국민들의 아픔을 직시하기 바란다.
2020. 10. 31
국민의힘 대변인 김 예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