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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시장 선거에 나설 자격이 있는가. [윤희석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10-30

민주당이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려는 뜻을 드러냈다. 국민을 향한 오만함의 결정판이다.

 

애초 이 선거는 치러질 이유가 전혀 없었다. 민주당 소속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이 모두 성추행 사건을 저질러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하는 것이다. 내후년에 지방선거가 있으니 1년 짜리 시장 뽑는데 세금 830억이 날아간다.

 

공교롭게도 민주당은 이럴 경우 공천하지 않는다는 당헌을 5년 전에 만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하시던 때이다. 문 대통령은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정당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라고까지 하셨다.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만들 때는 호기로웠으나 본인들 수준을 몰라도 너무 몰랐다. 지키지도 못할 약속이 자기 눈을 찔렀다.

 

'전 당원 투표'라는 방법도 잘못됐다. 국민께 약속했으니 국민께 물어야 할 것 아닌가.

 

국민과의 약속을 깨면서 얄팍한 수로 빠져나가려는 민주당의 간교한 태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아이들에게 약속 지키라는 말을 할 수 있겠는가.

 

가뜩이나 힘든 가운데 치러지는 선거다. 국민의 힘은 도덕성과 능력을 겸비한 훌륭한 후보를 공천해 당당하게 선거에 임할 것이다.

 

2020. 10. 30

국민의힘 대변인 윤 희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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