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옥중 서신을 연발하는 라임 김봉현 전 회장이 접대했다는 사람들이 “검사역”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8월 강남룸살롱에서 금감원 검사역이 청와대 행정관에게 전달해, 옆방에 있던 검사 대상자인 김 전 회장에게 전달했다는 것이다.
“청와대가 요청한 자료”를 룸살롱에서 건네준 것이다. 룸살롱이 청와대와 금감원의 임시 출장소인가. 검찰이 아닌 금감원에서 터진 명불허전 '팀킬 전략'이다.
수천명의 국민들을 피눈물 흘리게 한 라임 게이트의 사기범 한마디를 집어든 추 장관은 오늘도 오히려 검찰이 범죄의 온상인양 수사를 무력화시키고 있다.
"오죽했으면 (김봉현이) 나섰겠나"
“제보자의 주장이 정황과 부합한다”며 법과 정의보다 범죄자 손을 들어주고 있다.
일단 총장부터 업무에서 배제시킨 뒤 사기범의 말을 수집하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수사를 방해하는 사람은 법무부장관 아닌가.
살아있는 권력의 범죄를 가리기 위해서 법무부가 범죄자와 한 편이 되는 본말 전도의 블랙코미디가 펼쳐지고 있다.
이 정부는 정의와 공정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법치를 뒤흔드는 직권남용으로 국민들의 병든 가슴을 뭉개고 있다.
사기꾼의 옴니버스 소설에 놀아나고 있는 법란(法亂). 추 장관이 지시한 ‘흔들림 없는 진실규명’의 처음이자 마지막 길은 특검이다.
두려운가. 문재인 정권은 공범이 아니라면 특검에 응해야 한다.
2020. 10. 26
국민의힘 대변인 김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