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수석·보좌관 회의 발언에 실망이 크다.
연휴 내내 많은 일들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된 언급이 없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앞세운 정부는 광화문 광장을 차벽으로 완벽히 봉쇄했다.
시민을 잡아 세운 불심검문은 지독했고 주변 상인들은 장사를 망쳤다.
그런데 대통령 반응은 ‘철저하게 대비해 빈틈없이 차단했다’는 자화자찬이다.
불과 5년 전에 경찰차벽은 반헌법적이라 하시지 않았던가. 그새 헌법은 바뀌지 않았다.
어느 장관의 배우자는 이 시국에 바다 여행을 즐기겠다며 요트 사러 출국했다.
공교롭게도 코로나19 지침을 어기면 공권력을 동원해야 한다던 분의 남편이다.
대통령 말씀처럼 국민들은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해 주셨는데 이분만 도드라졌다.
장관 배우자면 이래도 되는가. 대통령의 침묵이 참으로 아쉽다.
지표를 언급하며 ‘경제 선방’을 강조하기까지 했다.
국민들도 그렇게 느끼셨을까. 보고 싶은 수치만 보니 원하는 해석만 나오는 것이다.
망가진 경제가 그깟 ‘수치 선방’으로 가려질리 없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진심어린 공감과 진솔한 위로를 원한다.
서해 피격 공무원 아들의 마음도 같을 것이다.
아빠의 죽음을 제대로 살펴 줄 사람은 오직 우리 대통령 밖에 없다는 기대와 믿음으로 편지를 썼을 것이다. 이 편지에 대한 답은 국민 전체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싶다.
2020. 10. 6
국민의힘 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