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광복절에 종로에 모인 민주노총은 집회가 아닌 ‘기자회견’이란 꼼수를 써 2천여 명이나 모였다. 그런데, 이 분들이 검사받아야 한다는 문자나, 조사한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는가. 광화문에 계신 분들과 종로에 계신 분들은 각각 면역력의 차이라도 있단 말인가.
'K-방역'이 정부 업적이라면서, 지금의 재앙적 상황은 국민 탓인가. 국민 모두의 뜻을 모아도 힘든 판국에 정치 싸움, 편 가르기를 조장하는 이는 누구인가.
1주일 동안 확진자만 무려 1,500여명을 넘어섰고, 오늘은 기어이 30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 대한민국이 위태롭다.
오늘 대통령께서는, “방역을 방해하는 일에는 엄정한 법 집행을 보여주기 바란다. 필요한 경우 현행범 체포나 구속영장 청구 등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라”고 하셨다. 추미애 장관은 “악의적인 방역활동 저해 행위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그런데, 이렇게 단단한 각오를 듣는 국민들은 마음이 편치 않다. 잘못된, 때늦은 대처를 반성 없이 국민을 향해 큰 소리만 질러대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대통령과 정부의 안이한 말씀과 대처 때마다 어김없이 코로나19는 다시 창궐했다.
대통령께서 지난 2월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닷새 후, 신천지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달 20일에는 “코로나를 이겨가고 있다”고 했지만 지금 2차 대유행의 조짐이 보인다. 정부는 모임 금지 해제, 임시 공휴일 지정, 외식, 영화 등 할인 쿠폰까지 뿌리며 사람들을 거리로 이끌었다.
코로나19는 백신과 치료약이 없다. 그래서, 방심하면 끝이다.
국민께 호소 드린다. 내일과 모레인 주말이 1차 기로가 될 것이라 전문가들이 보고 있다. 나의 가족과 나의 이웃을 위해 외부 활동은 자제해주시고 개인 위생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달라.
미래통합당도 국민 편에 서서 함께 하겠다. 오늘 시도당 위원장 회의에서 결의한대로 정부 방역 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의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할 것이다.
2020.8.21.
미래통합당 대변인 배 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