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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 대한 비하도 서슴지 않는 김부겸 전 의원은 집권여당의 당대표 후보 자격이 없다. [황규환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8-12

아무리 국민적 관심이 없는 전당대회에서 희미해진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의도라고는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의 막말이 이제는 애먼 국민들을 갈라 치고, 유권자들을 비하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어제 김 전 의원은 한 언론인터뷰에서 “호남과 영남 간의 지역감정은 거의 해소됐다. 지금은 영남의 정치성향이 문제”라며 영남지역 주민들을 싸잡아 비하했다. 

그러면서 “호남은 문제없다. 영남은 보수당이 무슨 짓을 해도 ‘묻지마 지지’를 한다. 그러면 그 정당은 시민위에 군림하게 된다”는 황당한 말도 덧붙였다. 

이 무슨 막말인가.

김 전 의원은 본인 스스로 대구시장 선거에서 40%를 얻었다고, 총선에서 전국 득표율 2위를 기록했다고 자부했다. 

그랬던 김 전 의원은 자신이 낙선하자, 자신을 국회의원에 당선시켜준 고향과 영남의 유권자들을 아무런 판단도 없이 투표하는 사람들로 몰아세워버린 것이다. 

또한 김 전 의원의 발언은 지역감정이 해소되었다면서, 정작 영남과 호남을 가르고, 정치적인 이해관계와 해석에 따라 평가하는 시대착오적 발언이기도 하다. 

이런 발언과 태도야말로 국민위에 군림하려는 태도이고, 그랬기에 분노한 시민들이 김 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을 외면한 것이다. 

김 전 의원은 전국에서 폭우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에서도, ‘묻지마 지지’를 했다는 영남의 경북 구미를 찾아 술자리를 가졌다. 

그렇게 국민들의 고통은 외면한 채 조국의 ‘고초’를 운운했고, 자신은 국민을 공격하면서 후배 초선의원들에게는 ‘공격수가 되지 말라’며 훈계도 잊지 않았다. 

심지어 제1야당에게는 ‘눈을 부라리는가’라며 적대감으로 일관했던 김 전 의원. 그럴 리 없겠지만, 이런 김 전 의원이 민주당의 당 대표가 된다면 얼마나 또 많은 막말을 쏟아내어 국민들을 실망시킬지 두렵기만 하다. 

2020. 8. 12
미래통합당 부대변인 황 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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