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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품과 능력을 갖춘 ‘진짜 법무부 장관’을 보고 싶다. [윤희석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7-23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보인 답변 태도와 내용에 대해 실망과 분노가 넘쳐나고 있다. 독선과 전횡을 넘어 이제는 국민의 대표를 향해 횡포까지 부리고 있는 것이다.


추 장관을 둘러 싼 추문과 의혹은 한 둘이 아니고 또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다. 아들의 군 시절 휴가 문제를 비롯해 법무부 입장문 대필 의혹, 산사 방문 시의 부적절 갑질 논란 등 국민의 심기를 거스를 일들이 그를 겹겹이 둘러싸고 있다. 국민은 그 자체가 불편한 것이고 그래서 야당 국회의원이 본인에게 물은 것뿐이다.


그런데 추 장관의 답변은 어땠는가. 아들 문제 거론은 도를 넘는 질의라고 뭉개고 입장문 대필 의혹은 남녀 문제로 바꿔 버리는 놀라운 ‘신공’을 보여 줬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래서 어쨌다는 거냐.”이다. 그래서 문제라는 것이다.  


장관이 연일 좌충우돌하니 법무부 일이 제대로 될 리가 없다. 당장 박원순 전 시장 고소 예정 사실을 서울중앙지검이 하루 전에 알았다는 것 아닌가. 피해자 면담도 취소했다는데 장관 말만 듣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일을 이렇게밖에 처리할 수 없었는지 대단히 아쉽다. 한가하게 부동산 문제에까지 참견할 법무부 장관 자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 ‘일개’ 장관에 불과한 그가 국민의 대표가 묻는 대정부질문 답변을 오만함과 사적 감정표현으로 일관했다. 국민 무시에 다름 아니다. 책임을 물어야 한다.


“좋은 나무에 나쁜 과실이 열리지는 않는다.” 추미애 장관이 당 대표 시절 재벌가 갑질 논란에 대해 한 말이다. 맞는 말이다. 좋은 정부에 나쁜 장관이 있을 리 없다. 알아서 결단하시길 바란다.


2020. 7. 23

미래통합당 부대변인 윤 희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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