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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70주년에 전쟁 영웅 지우기 [배준영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7-19

6.25 전쟁 70주년을 맞은 올 해, 우리는 전쟁 영웅을 떠나보냈다.

 

백선엽 장군과 전우들이 다부동 전투에서 물러났더라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장례식 주관은커녕 백 장군에 대해 한 마디 헌사도 하지 않았다.

 

반면 수만리 타향에서 함께 6.25전쟁을 치른 미국의 맥아더 장군, 프랑스의 몽클라르 장군의 장례식은 존슨 대통령과 드골 대통령이 각각 주관했다.

 

그 이유가 궁금했는데, 이제 알 것 같다.

 

백 장군의 안장식 바로 다음날, 국가보훈처는 대전 현충원 홈페이지 안장자 정보에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이라는 문구를 기재했다.

 

6.25전쟁에서 백 장군의 공적에 대한 내용은 한 글자도 없었다. 무도한 문재인 정권은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수호한 백 장군의 명예를 한순간에 강탈해버렸다.

 

옥토버 서프라이즈(10월에 있을지 모를 북미 정상 회담)를 위해 북한의 심기를 털끝만큼이라도 거슬리고 싶지 않은 것인가.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의 홈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나온다.

 

‘6.25전쟁에는 총 317만 명(국군 127만 명, 미국 등 유엔군 190만 명)이 참전했고, 이들의 평균 연령은 88세에 달한다.

안타깝게도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다.’

 

정부가 우리의 전쟁영웅을 어떻게 예우하는지 국민은 지켜보고 있다.

 

2020. 7. 19

미래통합당 대변인 배 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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