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원순 전 시장 피해여성에 대해 민주당이 어렵게 ‘피해자’라는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결단이라 표현하고 싶을 정도로 참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당연한 상식을 최고위원회의까지 열어가며 결정할 일인가. 기본적인 성인지 감수성이 있다면 고민거리도 안 되는 일이다.
하지만, 친문 지지가 중요한 당 대표 후보 두 분은 끝까지 주저하는 듯하다. 김부겸 전 의원은 여전히 ‘피해자’ 대신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이라 부르고 있고 이낙연 의원도 피해 고소인에서 정정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없다.
민주당엔 아직도 이 당연한 성인지 감수성을 설득해야 할 사람들이 많이 남아있는 모양이다.
또한 이해찬 대표는 피해여성 내용을 질문한 기자에게 거친 욕설을 내뱉고도 힘없는 대변인 앞에 지금까지 대리사과, 간접사과의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
이해 못할 민주당이다.
2020. 7. 17
미래통합당 대변인 김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