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불리한 상황에 놓이면 ‘남탓’으로 일관하는 더불어민주당이다. 이제는 하다하다 자신들의 오만과 독선에서 기인한 원구성 협상 결렬도 제1야당의 대표의 반대 때문이라는 궤변까지 내놓는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최종 결렬을 선언하면서,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가합의안을 반대해서 결렬되었다고 호도했다.
애당초 논의과정에서 오고간 이야기를 ‘가합의안’으로 둔갑시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도 옳지 않지만,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국민들을 오도하려는 행위는 애당초 협상의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
그러더니 오늘 고민정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또 다시 ‘김종인 비대위원장 배후 조종설’을 주장하며 역시 없는 일을 꾸며 낸다.
협상에서 신뢰는 중요하다. 원구성 협상의 시작부터 끝까지 더불어민주당에게서는 신뢰라는 단어는 찾아볼 수 없었다. 마지막까지 내부분열을 획책하며 국민들을 속이려는 명분쌓기만 있었다.
무엇보다 여당의 이러한 태도는 원구성협상 뿐만 아니라, 앞으로 있을 국회운영에 있어 상호간의 신뢰를 무너뜨린 것이고, 어떠한 협상도 틀어지면 또 야당 탓을 하겠다는 예고편이다.
여당의 주장과 같은 논리라면, 야당 몫이었던 법사위원장직을 빼앗아 간 것은 이해찬 당대표의 뜻이고, 더 나아가 청와대가 지시했기 때문인지 묻는다.
사상 초유의 의회독재로 헌정사에 오점을 남긴 것도 모자라, 이제는 그 탓마저 야당 대표에게 미루는 더불어민주당.
그 끝을 가늠하기 힘들다. 이성을 되찾기를 간곡히 호소한다.
2020. 6. 30
미래통합당 대변인 배 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