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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함, 이제 시작일 것이다. [김성원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4-24

 

어제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행으로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드루킹 댓글 조작의 김경수 경남지사, 공작선거의 송철호 울산시장에 이어 이번 오시장까지, 결국 부산, 울산, 경남(부울경) 광역단체장이 모두 재판을 받게 됐다. 사상 초유의 일이다. 부끄럽고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어제는 총선 전 날있었던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의 성폭행 사건도 밝혀졌다. 최근에는 충남 당진 당선자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유권자에게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더불어민주당의 각종 비리가 둑 무너진 것 마냥 터져나오고 있다. 심지어 차기 대권주자로도 각광받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 이은 더불어민주당의 두번째 미투 사건이다. 여당 소속 인사들의 저급한 성인식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더불어민주당의 현실이다. 이것이 집권여당의 진짜 얼굴이다.

 

'더욱 겸손하겠다'더니 더욱 거만해졌다.

'무섭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하더니 무섭고 무거운 범죄만 저지른다.

 

조국 수호 집회를 이끌던 사람들은 검찰총장의 거취를 운운하고, 마음만 먹으면 개헌도 시도해 볼 수 있을 거라며 그간 감춰뒀던 악취나는 속내를 은밀히 풍기기 시작했다.

 

이러라고 내어준 국민의 권력인가.

국민의 선택은 모든 것을 독점하고 독주해 마음대로 하라는 허가증이 아니었다. 승리에 취하고 들떠서 받들겠다던 민심은 아랑곳 없는 더불어민주당에게 국민은 실망하고 좌절할 뿐이다.

 

선거는 끝이 났지만, 국민의 눈과 귀는 아직 열려있다.

 

오 시장의 사퇴도 끝이 아니다. 총선을 위해 피해자를 회유하고 사실을 은폐했다는 정황까지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오 시장의 파렴치 행각 덕분에 부산 시정의 공백은 불가피하게 됐다. 부산의 피해이자 전 국민의 피해이다.

 

앞으로 더 얼마나 오만하고도 거만해진 권력이 국민의 삶을 좀먹고, 대한민국을 망칠 것인가.

 

이제 시작일지 모른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고금의 진리가 더불어민주당에게만은 예외일 수 없을 것이다.

 

부디 겸손하시라. 파멸에 앞서 교만이 있고 멸망에 앞서 오만한 정신이 있다는 말을 기억하길 바란다.

 

2020.4.24.

미래통합당 대변인 김 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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