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21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개시 전부터 자행되던 미래통합당 후보자에 대한 선거방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14일) 미래통합당 경기 시흥갑 함진규 후보자의 선거 유세차량이 파손된 채 발견되었다. 지난 5일 서울 은평갑 홍인정 후보자의 유세차량이 파손된 데 이어 벌써 두 번째이다.
함 후보자 측은 즉각적으로 경찰에 신고 조치하였으나, 선거운동 차질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만일 누군가 고의로 저지른 일이라면,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나 다름없다.
그동안의 불법적 선거방해 행위는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대진연은 선거운동기간 전부터 미래통합당 황교안, 오세훈, 나경원 후보 등에 대한 게릴라식 피켓 시위를 했다.
공식선거운동 첫날, 경기 화성병 석호현 후보는 신원미상자로부터 폭행을 당해 입원을 하는 사고가 있었다.
서울 광진을 오세훈 후보자는 식칼 위협을 받기도 했다.
정작 불법을 감시해야 할 선관위와 경찰은 그동안 고무줄 잣대로 여당 선거운동원을 자처하고, 여당 후보자 지원유세에 나선 전직 대통령 비서실장 과잉 경호하면서 국민으로부터 빈축을 샀다.
애당초 선관위와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선거범죄에 대해 강력한 처벌로 본보기를 보였다면, 불미스러운 사건이 계속되는 것은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국민의 축제여야 할 선거가 이처럼 불법과 폭력으로 얼룩진 것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다.
이제라도 관계 당국의 철저하고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
2020. 4. 14.
미래통합당 선대위 상근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