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당내 인사들의 위법행위를 자제시키고 모범이 되어야 할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가 표를 위해서 무책임한 허위사실 공표로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숱한 막말에도 사과 한 마디 없던 이들이기에, 자신들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는 대체 어떤 말로 답할 지가 궁금하다.
경기 구리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자신의 선거공보물에서 구리-안성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9,64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구리-안성 고속도로’라는 명칭조차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애당초 명칭은 ‘세종-포천 고속도로’이며, 윤 후보가 주장한 9.648억 원 확보는 구리시와 아무 관계도 없을뿐더러, 구리시와 관련된 구리한강대교-남구리IC 구간의 실제 공사비는 61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만 열면 공정과 정의를 외치던 더불어민주당이었다. 하지만 막상 지난 임기동안 지역을 위해 해놓은 것이 없으니 부랴부랴 업적을 부풀리고, 없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포장하여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서울 구로 갑에 출마한 이인영 원내대표 역시 지난 3월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발송하며, 구간이 전혀 다른 지하철 신설계획을 마치 자신의 성과사업인 것처럼 버젓이 기재하여 주민들에게 배포를 했다.
해당 홍보물에서 이 원내대표는 국토부와 구로구청 공문까지 첨부 하며 지하철 신설계획을 밝혔으나, 실제 논의했던 구간은 타 지역구로 빠져나가는 전혀 다른 노선이었던 것이다.
백번 양보해, 이 원내대표와 윤 총장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를 떠나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후보라면, 그 흔한 사과나 해명이라도 해야 마땅할 테지만 여전히 침묵중이다.
미래통합당은 이들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해놓은 상태다. 선관위와 검찰의 신속하고도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
2020. 4. 14
미래통합당 선대위 상근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