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청주 흥덕구) 캠프가 선거사무원들과 권리당원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포털사이트 여론조작까지 시도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오늘 오전 도종환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모인 ‘도종환과 도란도란’ 단체 카카오톡방에 캠프의 홍보 담당자가 한 포털사이트에서 ‘흥덕구 후보’를 검색한 캡처 화면을 올렸고 여기에 정우택 후보에 대한 부정적 기사를 집중 클릭하라는 지침이 있었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가 된 것이다.
미래통합당 정우택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포털 검색 화면 상위권에 오르도록 클릭 활동을 벌이자는 여론조작 시도이다.
이에 단체방 참가자들은 ‘여론조작’, ‘정정당당하게 이기시길 빈다’, ‘모시는 분들이 도 장관이 깨끗하게 이기도록 노력해 달라’, ‘파렴치한 방법은 우리 도가 가문에 맞지 않는다’란 답글들을 올리며 비판을 했다고 한다.
이 카카오톡 단체방 참가자에 도종환 후보도 포함돼 있다고 하니, 사실상 도 후보도 묵인하고 방조한 것은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든다. 이런 분은 국민의 대표 자격 자체가 안 된다.
“우리가 북한보다 미사일을 더 많이 쐈다”는 발언으로 국민에게 상처를 주고, 방송토론 회피로 국민의 알권리를 거부하고, 이제는 여론조작 정황까지 드러나다니, 이쯤이면 공명선거 파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도 후보는 자진사퇴해야 마땅하다.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분이 이렇게 국민의 마음을 짓밟고 공명선거 파괴까지 하며, 얼마나 유권자의 인내를 시험하려 드는 것인지, 국민을 하늘이 아니라 조작과 이용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고서야 이럴 수는 없는 일이다.
도종환 후보는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으로 국민여론을 왜곡한 세력답다는 지적과 비판을 달게 받아야 한다.
당장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하고, 후보직 사퇴를 하라.
더불어민주당도 당장 도종환 후보를 사퇴시켜 국민께 반성하고 공당의 도리를 다해야 할 것이다.
2020. 4. 13
미래통합당 선대위 상근부대변인 김 영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