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동안을 이재정 후보의 ‘거짓말’하는 못된 버릇이 또 나왔다.
이 후보는 지난 8일 선관위 주최 토론회에서 충북 단양군 토지에 불법 증설된 도로는 자신과 무관하며 단양군청이 해준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10일에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단양군청 확인서’를 첨부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런데, 해당 확인서는 문제가 된 토지가 아닌 이 후보자의 또 다른 소유지에 대한 것이었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후보가 단양군에 재차 확인한 결과 이 후보의 땅에 개설된 도로는 단양군과는 무관하며, 심지어 도로개설 시 개발행위허가조차 받지 않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사실이 이러할 진데, 가짜 확인서를 버젓이 첨부해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뻔뻔함을 보인 것이다. 참 후안무치(厚顔無恥)하다.
이 후보자의 거짓말은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우한코로나19 초기방역실패에 따른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한 방송에 나와 ‘메르스 때 260명이 사망’했다는 거짓말을 했다.
같은 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의 ‘대구 봉쇄’ 발언이 알려지자, ‘그런 표현이 전혀 없었다’고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거짓말을 했다.
국가적 위기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도 안중에 없이, 오직 진영논리에만 빠져 거짓말도 서슴지 않던 이 후보였다.
그간 촛불 정신 앞세워 온갖 정의로운 척은 다 했지만, 실상은 양치기 소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상대 후보자의 정당한 의혹제기에 대해 TV 토론회에서조차 거짓말로 일관하는 것은 국민 기만임은 물론이고, 유권자의 공정한 판단을 그르치게 하는 중대한 위법에 해당한다.
이 후보자는 진실을 밝힐 수 없다면, 더 이상 꼼수를 부리지 말고 즉각 국민 앞에 사죄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할 것이다.
2020. 4. 13.
미래통합당 선대위 상근대변인 정 원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