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저급하다는 말로는 도저히 표현이 되지 않는다.
2012년 총선을 앞두고 ‘美 라이스 장관을 강X해서 죽이자’, ‘피임약을 최음제로 바꿔서 팔자’ 등 여성비하와 저질막말로 전 국민을 경악하게 했던 김용민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하다.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단원을 김남국 후보자는 2019년 초 ‘쓰리연고전’이라는 팟캐스트에 수차례 출연했는데, 방송 내용이 정말 가관이다.
여성의 사진을 보며 몸매를 평가하고, 남녀관계를 왜곡하고, 욕설과 선정적 농담을 던지는 등 도저히 말로 옮기기 민망한 발언들이었다.
방송 내내 김 후보자는 함께 낄낄대거나 동조하는 모습으로 일관했다. 일말의 죄책감이나 문제의식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런 자가 TV토론회에 나와 ‘성인지 감수성’을 입에 올리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사법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국민을 기만해 왔던 것이다. 그 뻔뻔함에 치가 떨린다.
그렇지 않아도 당 대표까지 나서서 ‘n번방 사건’에 대해 정치공작 운운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다. 과거 왜곡된 성인식으로 국민을 공분케 한 탁현민 전 행정관과 미투 피의자 정봉주 전 의원을 변호한 자를 1호 전략공천한 더불어민주당이다.
과연 이들에게 우리 국회를 맡길 수 있겠는가.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는 성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겠는가.
그 답은 이미 국민들께서 알고 계시리라 믿는다.
2020. 4. 13.
미래통합당 선대위 상근대변인 정 원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