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심(民心)은 천심(天心)이라 했다.
하지만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하늘의 뜻’마저 자신의 머릿속에 있다고 믿는 모양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유 씨의 국민무시발언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범여권에서 180석이 가능하다”며 오만에 찌든 모습을 보여주었던 유 씨가 어제는 공영방송인 KBS에 출연해 “어느 진영이 이기느냐는 이미 결판났다”며 “범여 또는 범진보진영이 얼마만큼의 의석 통계를 낼 것인지만 남았다”며 또 다시국민들을 기만했다.
대체 유 씨가 무슨 자격으로 국민들의 준엄한 투표결과를 예단하며, ‘결판났다’는 말을 입에 올린단 말인가. 대체 무얼 믿고 이리도 오만불손하며, 무얼 믿고 이리도 가볍게 떠들어 댈 수 있단 말인가.
이를 둘러싼 여당인사들의 밥그릇싸움도 가관이다.
유 씨의 발언에 놀란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부랴부랴 “저의가 의심된다”고 하자, 이번엔 더불어시민당 손혜원 의원이 “많이 컸다”며 양 원장을 공격하고 나섰다.
우한코로나19로 200명이 넘는 국민이 사망했고, 최악의 경제상황 속에서 국민들은 살려달라고 아우성인 마당에, 정권 핵심과 여당인사들이 자신들의 밥그릇싸움만 하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다.
미래통합당은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갈 것이다. 국민위에 군림하려 하는 문(文)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을 반드시 심판해 낼 것이다.
이미 수차례 가짜뉴스를 생산했던 유 씨다.
4월 15일. 유씨의 허황된 발언들이 가짜뉴스로 밝혀지는 날이 될 것이다.
2020. 4. 13
미래통합당 선대위 상근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