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많은 유권자들은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소에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름 아닌 유독 길어진 ‘소매 길이’ 투표용지 때문이다. 이를 보면서 무언가 분명히 잘못되었음을 느꼈을 것이다.
헌정사상 초유의 최장신 투표용지는 바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완벽한 ‘정치실패’의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우리 국민들은 지난 1년간 ‘누더기 선거법’ 통과를 위한 ‘패스트트랙 정국’ 속에서 신음했다. 국민보다는 집권연장과 의석수 확보라는 정치적 이권에만 집착했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공조로 그렇게 대한민국은 분열되고 대립하게 되었다.
결국 제1야당과의 어떠한 협의도 없이 ‘누더기 선거법’은 날치기 통과되었으며, 미래통합당은 ‘꼼수’에 대한 ‘묘수’로 미래한국당을 창당했다.
하지만 여권은 자신들의 정치적 명분마저 버린 채 비례정당 창당에 뛰어들었고,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라는 제1,2 위선정당을 출범시키기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국민은 헌정 사상 초유의 ‘비례정당 뷔페’와 마주하게 되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무능과 무책임의 결과를 4,400만 유권자들이 투표소에서 몸소 경험하게 된 것이다.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친문’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친조국’ 열린민주당, 그리고 ‘위장정의’ 정의당의 공조를 이번 총선승리를 통해 반드시 제자리로 돌려놓을 것임을 천명한다. 우리 국민들이 잃어버린 정당정치와 의회주의 정신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것이다.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은 결국에 가서는 반드시 바른 이치로 돌아오게 되는 법이다.
2020. 4. 12.
미래통합당 선대위 상근대변인 정 원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