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4.15는 지난 3년 동안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을 장악하고 폭주하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권력을 견제할 국회의원을 선택하는 중차대한 선거일이다.
그만큼, 이번 선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이를 위해 국민의 대표자가 되려는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절대적이고 필수적이다.
가뜩이나, 우한코로나19 사태로 유권자를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방송토론을 통한 후보자 검증과 선택 기회 제공은 국민에 대한 도리이자 민주주의 그 자체다
방송토론을 거부하고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여 국민의 판단과 선택을 왜곡하고 제한하는 ‘공명선거 부정’ ‘국민 무시’ 사건이다.
잘 알다시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충북 청주시 흥덕) 후보는 방어용인 대한민국 군의 미사일 발사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동일선 상에 놓고 우리 군을 모독하고 국민을 분노케 했는데, 이번엔 방송토론까지 거부하며 국민의 알권리마저 훼손하고 있다.
국민을 우습게 알고, 말로만 ‘국민’ ‘국민’ 하는 위선적 처사이고, 작년 조국사태를 겪은 국민에게 절대 용납될 수 없는 ‘불공정 사건’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도 후보가 여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으로, 조국사태를 옹호한 사람, 울산시장 부정선거에 개입한 사람을 공천한 ‘공정파괴’ 장본인이란 사실이 이 사건의 배경도 잘 설명해준다.
이러한 공정파괴 불공정 행위를 버젓이 벌였기에, 방송토론을 2차례나 거부하는 불공정 행태마저 서슴지 않는 것이다.
그저 시간만 보내자는 태도는 국민의 대표가 될 자격 상실이고, 국민의 심판 목록에 추가될 특권과 반칙이다.
당장, 어제 공개한 ‘대국민 공개질의서’에 대해 즉각 성실히 답하길 국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촉구한다.
토론회에 불참하고 공개질의마저도 거부할 거라면, 즉각 후보에서 사퇴하여, 국민과 민주주의를 더 이상 오염시키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20. 4. 12.
미래통합당 선대위 상근부대변인 김 영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