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상대를 비난하려면 먼저 스스로를 돌아보라 했다.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을 노린 여권발 음모론이 끝 모르게 폭주중이다.
시작은 어용사이비 방송인 김어준씨였다. 그가 n번방 사건과 더불어민주당이 연루되었다는 '카더라 통신'을 흘리더니, 급기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나서 "정치공작이 본격화된 것"이라며 선거운동에 여념없는 미래통합당을 끌어들였다.
나치의 선동가 파울 요제프 괴벨스의 주특기, 전형적인 마타도어다.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근거가 빈약한, 혹은 사실무근의 내용들을 만들고 전파하여 상대를 곤경에 처하게 만드는 전략이다. 지금, 그 전략을 대한민국 집권여당이 구사하고 있다.
'막말 프레임'은 더 민망하다. 전형적인 적반하장이다.
더불어민주당에는 우한코로나19 사망자수를 비교하며 망자(亡者)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저버린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미래통합당에 '천박하고 주책없는 당, 저열한 정당, 토착왜구'라고 한 이해찬 당대표, 야당 지도자들을 '애마', '시종' 등으로 비유한 윤호중 당 사무총장, '북한보다 우리가 미사일을 더 많이 쐈다'는 청주흥덕의 도종환 후보 까지 '뭐 묻이 개 뭐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을 현실에서 구현하고 있다.
여기에 세종갑에 출마하는 홍성국 후보는 "아내도 한 명보다는 두 명이 낫죠" 라더니, 지난해 5월에는 "여기 둔산 화류계가 어떤지 좀 봤는데 화류계에 아무것도 없더라"라며 성적 농담을 건넨 사실까지 밝혀졌다.
그런데도 상대를 향해 손가락질만 한다.
그럼에도 스스로는 순백의 정치인들인양 연기한다.
심지어 출처도, 근거도 명확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유포해 민심을 흔들고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여론왜곡공작 시도까지 자행하고 있다. 그들의 공작본능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더불어민주당에게 최소한의 양심과 염치는 그저 장식품일 뿐인 것인가?
더불어민주당, '국민을 지킨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 국민을 버리고, 나라를 망가뜨리는 이는 다름아닌 더불어민주당이다.
투표는 순간이지만, 잘못 뽑힌 정치인으로 망가질 시간은 4년 이상이다. 아니 이번에 그르치면 영영 제대된 선거를 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
혼탁해진 민주주의에 경종을 울리는 방법은 이 것뿐이다.
2020.4.10.
미래통합당 선대위 상근수석대변인 김 우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