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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없는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 국민과 법의 심판만이 기다리고 있다. [선대위 황규환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4-08

울산시장 선거개입의혹의 범죄혐의자인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황운하 후보의 궤변과 안면몰수가 점입가경이다.

 

황 후보는 오늘 방송에 나와 검찰의 핍박과 부당한 공격을 받았다며 피해자 코스프레로 일관했고, “경찰관 신분을 유지하는 것은 원해서가 아니라 검찰의 의도적인 방해때문이라는 터무니없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차라리 솔직하게 너무 국회의원이 하고 싶었다”, “공천을 받으려고 정권에 충성했다고 말하는 편이 나았을 테다. 국민을 기만하고, 수많은 경찰 후배들 얼굴에 먹칠을 하는 범죄혐의자의 부끄러운 변명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검찰 공소장에는 황 후보가 수하 경찰들에게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리 캐내기가 부진하다며 질책하고 첩보수집을 지시했다고 명시되어있다. 그럼에도 일말의 반성과 사과 한 마디 없이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황 후보의 후안무치가 눈 뜨고는 못 볼 지경에 이른 것이다.

 

경찰직은 유지한 채 총선에 출마한 것 역시 경찰의 명예를 더럽히고, 국민을 눈속임하려는 것에 다름없다. 범죄혐의를 받고 검찰에 기소까지 된 마당에, 수리되지도 않을 사직서를 제출하며 쇼를 하고,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핑계 삼아 버젓이 후보직을 수행하는 것은 나 몰라라식의 안면몰수 그 자체다.

 

이런 국민 무시 행태를 참다못한 대전의 시민단체는 지난 2일 황 후보를 공직선거법 제53조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131일 당시 국가공무원 신분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며 현수막까지 내건 황 후보의 행동이 공무원 입후보 제한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중립을 지켜야할 선관위가 오락가락 유권해석으로 상식에서 벗어난 면죄부를 주다보니, 국민들이 직접 검찰에 고발한 것이다.

 

오늘 황 후보는 자신을 소신과 용기, 추진력이 검증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맞는 말이다.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 그 뻔뻔스러운 소신’, 범죄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출마를 강행한 용기’, 정권에 충성하기 위해 경찰의 책무마저 던져버린 추진력까지.

황 후보에게는 이제 두 번의 심판만이 남았다.

415일 국민이 심판할 것이고, 첫 재판이 열리는 423일 법이 심판할 것이다.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그 전에 사퇴하는 것이 도리다.

 

2020. 4. 8.

미래통합당 선대위 상근부대변인 황 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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