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쯤되면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에 올라버린 ‘남 탓’본능이다.
우한코로나19라는 국가위기상황에도 누구하나 “내 탓이요 내 탓이요”하는 사람은 없다. 이러다가는 길가다 넘어져도 전 정권 탓이라 할 기세다.
선거중립의무가 있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연일 SNS를 통해 정치적 선동을 일삼는 것도 모자라, 오늘은 뜬금없이 전 대통령들을 소환하며 남탓 선동정치에 열을 올렸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 10년간 부정부패 안했으면 국민 1인당 1,000만원씩 주고도 남을 것”이라며 전 정권 탓을 하는 것도 옳지 않거니와,
백번 양보해 이 지사의 말대로 재난기본소득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광역단체장으로서 묵묵히 본연의 업무를 추진하면 될 일이다. 어차피 하지 말라고 해도 안할 이 지사가 아니지 않는가.
더불어민주당 역시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버젓이 ‘집값폭등은 이명박, 박근혜 때문’이라고 유세 메뉴얼에 명시했다.
불리하면 남 탓하고, 전 정권 흠 잡는 데에 여념 없는 더불어민주당의 본색이 선거를 앞두고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이 지사의 말대로 ‘국민 세금을 최대한 아끼는 게 국가의 의무’라면 국가부채를 800조 넘게 만들고, 공무원 숫자 늘려 공공기관 부채를 1,078조로 끌어올린 문재인 정부에 한 마디 하시길 바란다.
‘부정부패와 무능 때문에 망한 베네수엘라’를 생각한다면, 청와대 비서관들이 범죄혐의자가 되고, 경제무능과 안보무능으로 일관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한 마디 하시길 바란다.
세금이 복지에 제대로 쓰이는 북유럽처럼 되고 싶다면, 제발 문재인 정부에 한마디 해주시라. 우리도 북유럽처럼 복지 걱정 안할 만큼 잘 살게 해달라고.
그도 아니면 본인 말대로 침묵이 금이라는 참 좋은 말을 다시 떠올리시기 바란다.
2020. 3. 31.
미래통합당 선대위 상근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