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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고름을 쌓는다고 살이 되지 않는다. ‘황교안 국민채’만이 경제를 살찌우는 진짜 살이다. [선대위 김우석 상근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3-25


국민 지갑이 닫혀버렸다. 골목식당도 공장도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셀 코리아(sell korea)’ 바람에 금융시장은 불안에 떨고 있다. 정부의 끝없는 규제로 부동산 시장은 얼어붙었다.

 

가뜩이나 침체된 대한민국 경제에 우한 코로나19까지 덮쳐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경제 대위기 상황을 마주하게 됐다.

 

정부는 1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처방했고, 여권 인사들은 앞 다투어 현금살포식 재난기본소득 추진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경제상황에서 10~20만원 손에 쥐어준다고 닫힌 지갑이 열리겠는가? 선심쓰듯 내놓은 저금리 대출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등골만 휘게 하고 좀비기업만 양산할 뿐이다. 경제 활력은 커녕 빚잔치만 기다린다.

 

더 큰 문제는 누구하나 재정건전성에 대한 고민이 없다는 점이다. 또 장기적 계획 없이 일단 쓰고 보자는 포퓰리즘식 대책만 내놓고 있다. 앞으로 경제위기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고, 그 위기의 마지막 버팀목은 국가재정이다. 어떻게 코로나 위기를 벗어나도, 국가재정이 고갈되면 국가경제는 되살릴 수 없다.

 

정부가 제출한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올해 국가채무는 800조를 돌파했고, 2023년에는 1,0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 우리 국민이, 미래 세대가 짊어져야 할 부담이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구호자금 마련을 위해 충분한 규모의 국민채를 발행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제로 금리 시대, 오를 대로 오른 부동산 시장 등으로 갈 곳을 잃은 1500조의 유동자금을 투자자금으로 끌어오자는 것이다. 시장에 돈이 흐르게 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실질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경제 선순환 대책이다. 이런 대책이야 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고해법이다.

 

황교안 국민채제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도 공감하고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 영수회담을 통해 국민채 발행을 비롯한 경제대위기 극복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댈 것을 거듭 촉구한다.

 

2020. 3. 25.

미래통합당 선대위 상근대변인 김 우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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