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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균 씨의 무소속 출마. 국민들은 무슨 죄로 막장드라마를 지켜봐야하는가 [황규환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3-17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씨가 결국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아버지가 자신의 공천을 위해 예산안 날치기를 위한 의사봉까지 잡았는데 출마도 해보지 못하는 섭섭함이야 오죽했겠나만은, 문씨 부자(父子)의 대단한 권력의지와 민주당의 국민기만덕분에 죄 없는 국민들은 막장드라마를 지켜보게 됐다.


애당초 문씨의 출마 자체가 막장드라마의 시작이었다. 자신의 아들은 교육을 위해 할아버지 찬스를 사용하고, 본인은 대놓고 ‘그 집 아들’ 운운하며 아빠찬스를 통해 공천을 세습 받고자 했다.


국민들의 비난에 문씨가 불출마를 결정하며 조기 종영되는 듯 했으나, 민주당이 “(조국일가의) 표창장 위조가 당시의 관행이었다”며 궤변을 늘어놓은 오영환씨를 전략공천하며 불씨를 살렸다.   

 

그릇된 사고방식의 오씨를 후보로 내세우니 당연히 지역주민들의 비난이 이어졌고, 이때다 싶었던 문씨는 좋은 명분하나 생겼다며 무소속 출마로 다시 한 번 국민들은 기만했다. 

 

덕분에 4년 전 자신의 무소속 출마는 벌써 잊은 채  “공천탈락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영구제명하겠다”던 이해찬 대표의 엄포도 무색해졌다.


결국 염치도 잃은 채 권력에 눈이 먼 문씨, 그릇된 사고방식을 가지고서 국민의 대표 자리를 감히 넘보는 오씨,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철저히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한 민주당이 막장드라마의 주역인 것이다.


참. 민주당도 민주당이고, 문석균씨도 문석균씨다.


지난 1월 자신의 북 콘서트에서 문 씨는 “청년이 성장하고 기회와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지금 문씨의 출마야 말로 아빠찬스는 꿈도 꿀 수 없는 이 땅의 평범한 청년들 가슴에 대못을 박은 것이다.


문씨가 명심해야할 것이 있다. 무소속 출마를 해도, 이제 와서 마치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포장을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문씨는 누가 뭐래도 그 집 아들. 6선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일 뿐이다.


2020. 3. 17.
미래통합당 부대변인 황 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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