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우한 폐렴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그저 남탓 타령에 연일 방역쇼만 펼치고 있다.
어제 우한 폐렴 확진자가 22명이나 급증했다. 오늘 아침에도 영천, 경산, 상주, 종로에서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 사회 전파가 본격화됐고, 병원 내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응급실 폐쇄가 이어지면서 국내 의료 및 방역 체계가 붕괴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개학시즌을 앞둔 초중고 학교는 물론 대학교들도 중국인 유학생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경제적 타격이 심각해지면서, 골목상권의 자영업자들도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중국 눈치보기 대응, 부족한 방역대책으로 온 나라가 대혼란에 빠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문재인 정부 인사들은 자화자찬에 여념이 없다.
문재인 대통령, 이해찬 민주당 대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들이 연이어 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오만함이 그대로 묻어난다. 진심인지,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문재인 정부 인사들은 야당이 우한 폐렴 사태를 두고 정치 공세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분명히 밝혀둔다. 대한민국 어느 국민도, 어느 정당도, 어느 언론도 국가 재난 사태를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이용하지 않는다.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주장하는 쪽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영부인 시장 방문 전날 동선 따라 방문 상점을 정하고, 영부인 꿀 사는 모습 때문에 중기부 직원들을 이리 뛰고 저리 뛰게 하는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 국무총리 방문 때 비판적인 목소리를 낸다는 이유로 상인의 질문을 내치는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
망가진 경제, 조국사태, 사법농단, 선거개입 등 이미 문재인 정부가 국민께 심판받을 이유는 차고 넘친다. 우한 폐렴 사태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진다는 착각 속에 애꿎은 남탓, 위선적인 쇼통은 그만 멈추기 바란다.
지금은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철저한 방역대책을 시행하는 것이 급선무다. 만약 4.15 총선을 앞두고 그들이 말하는 대국인사 방문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근본적인 방역 대책을 외면하고 있다면, 국민들께 그야말로 분노의 심판을 받을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020. 2. 20
미래통합당 대변인 김 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