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을 비판하거나 정권에 대한 부정적인 행보를 취하면 무차별 공격을 퍼붓는 이른바 극성 지지자들의 도가 갈수록 지나치고 있다.
지난 9일, 충남 아산의 전통시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기가 너무 안 좋다며 하소연을 한 상인의 신상을 캐내 온갖 욕설과 인신공격을 퍼부어 이를 보는 이로 하여금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극성 지지자들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해당 상인의 가게에 불매운동을 벌이는 등, 도가 지나치는 행동을 일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금이라도 비판과 불만이 향해지면 곧바로 인신공격과 신상유포로 테러를 가하는 모습은 가히 중국 문화대혁명 당시 홍위병을 연상시킨다.
이러한 행태는 비단 처음이 아니다. 최근 2월, 모 개그맨이 ‘문재인 씨’라고 되물었다가 맹비난을 퍼부은 사례가 있다. 갈수록 도가 지나치고 있다는 뜻이다.
지난 2017년 2월 10일, 방송에서 납득할 수 없는 비판과 비난도 참을 수 있냐는 질문에 당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분명 참아야 한다며 국민은 얼마든지 권력자를 비판할 자유가 있다고 발언했었다.
하지만 충분히 납득할 만한 하소연에 대해서 잔인무도한 짓을 저지르고 다니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일언반구도 없으니 황당할 따름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극성 지지자들은 즉각 테러행위를 중단하라.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은 이들의 행태가 계속해서 도를 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관만 한다면 반드시 그 책임을 지게 될 것임을 명심하라.
2020. 2. 18.
미래통합당 청년부대변인 문 성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