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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초유 ‘선거부정’ 혐의 무더기 기소. 이제 대통령의 입이 열리길 국민들은 기다린다. [전희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1-30

검찰이 결국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으로 13명을 불구속 기소한데 이어 유재수 감찰무마관련 핵심피의자 2명도 불구속 기소 처리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오늘 검찰 포토라인에 섰다.

 

한병도 전 정무수석,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송철호 울산시장,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송병기 전 울산시 부시장 등 모두 청와대 실세, 정권의 실세들이자 문재인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인사들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부정이라는 혐의로 청와대와 대통령 측근 인사들이 무더기로 법의 심판을 받는다. 초유의 사태다. 청와대에 범죄가 창궐했다. 문재인 시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시대가 열렸음은 물론이다.

 

검찰이 기소한 혐의를 들여다보면 이 모든 범죄의 시작은 한 곳을 가리키고 있다.

 

청와대는 송병기 전 부시장에게 받은 비위정보를 경찰청에 하달했고, 경찰은 정권의 지시에 따라 충실히 수사를 진행해왔다.

 

송 전 부시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산재모 병원 예비타당성조사를 연기했고, 산재모 병원 관련 내부정보도 송 시장 측에 제공하며 선거공약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당내 경쟁상대 제거도 위해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고위직을 주는 대신 출마포기를 권유했다.

대한민국이 어느새 이 지경까지 왔는지 기가 막힐 노릇이다. 권력을 잡기위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못 할 일이 없는 괴물들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다.

 

이제 세상의 관심은 하나다. 이 모든 범죄를 진두지휘할 수 있는 자 누구인가.

 

내 가장 큰 소원은 송철호의 당선이라고 말한 대통령. 여기서 모든 일은 출발했다.

 

이제 조연들의 시간이 끝나간다. 국민은 이제 대통령의 입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피해갈 길은 어디에도 없다.

 

2020. 1. 30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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