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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선거개입 혐의자를 총선후보로 내놓겠다는 민주당. 국민에 대한 모욕이다.[황규환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1-28

민주당 공직후보자검증위원회가 오늘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에게 ‘적격’ 판정을 내렸다.


민주당의 기준은 국민의 눈높이가 아니라 청와대의 눈높이임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다. 능력과 도덕성이 아닌 정권에 대한 충성심만이 오직 공천기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다.


황 청장은 울산시장 선거개입의혹의 핵심 당사자이며 현재 피의자 신분이다.


그럼에도 한점 부끄러움 없이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장한 선거 출정식까지 치르며 일선에서 땀 흘리는 경찰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국민을 기만했다.


명예퇴직이 거부당하자 사퇴시한을 하루 남겨두고 사직서를 내면서 반성과 사과 한 마디 없이 검찰수사를 비난한 인물이다.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보면 그런 황 청장에게 ‘적격’판정으로 면죄부를 줄 수 있는가.


국민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황 청장에 혐의에 대해 민주당은 “소명이 납득이 되고 충분히 이해가 간다”고 했다. 국민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이해하는 민주당의 능력에 감탄을 넘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또, 검찰에 대한 두 차례의 인사대학살이 끝나니 이제야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황 청장을 “성실히 수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며 두둔하기까지 했다.


민주당이 국민들께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당장 적격 판정을 철회하라.


아울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선거개입 의혹의 시작인 송병기 전 울산부시장에게도 부적격 판정을 내려야한다.


국민 앞에 범죄 혐의자를 내어놓고 심판해달라는 말, 국민에 대한 모욕이다.


2020.1.28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황 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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