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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의 현실된 우한폐렴에도 ‘과도한 불안 갖지 말라’ 는 대통령이 국민은 불안하다. [전희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1-26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6)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정부가 필요한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국민들도 정부를 믿고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아달라는 대국민메시지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국내 세 번째 확진자까지 발생했다. 이미 눈앞의 현실이 된 우한폐렴 앞에서 대통령의 메시지는 믿기 어려울 만큼 한가하다. 대통령의 안일함이야 말로 국민의 불안요인이다.

 

더욱이 세 번째 확진자는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다 귀국했음에도 입국 당시 의심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검역과정을 그대로 통과했다고 한다. 우한폐렴의 잠복기는 평균 2~7, 최대 14일임이 알려졌음에도 속수무책으로 검역망이 뚫린것이다.

 

지난 메르스 사태에서는 공기 전파로 메르스에 걸릴 수 있다’, ‘치사율 무려 40%에 달한다등의 각종 유언비어를 퍼나르며 국민 불안만 가중시킨 세력이 현 집권세력이다.

 

메르스사태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을 알리는 영상과 보도가 쏟아지고 있고, 자국민 보호를 위한 조치들이 잇따르고 있는데도 자신들이 국정을 책임진 오늘에는 기껏 한다는 말이 '불안해 하지 말라' 뿐인 대통령을 보며 국민은 절망한다.

 

국민의 생명이 달린 국가적 위기상황마저 정파적으로 접근하는 문재인 정권이다. 정치적 책략만 강구하던 습을 버리고 중국과의 교류빈도가 높은 우리의 여건을 직시한 대책을 세워 국민의 불안을 현실적으로 덜어주어야 한다.

 

국민의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대통령은 막연한 낙관으로 국민앞에 설 것이 아니라 확실한 대응책을 들고 서시라. 마스크 한 장에 의지해 종종걸음치는 국민들 볼 낯이 없는 설연휴다.

 

2020. 1. 26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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