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부산대학교 행정학과의 교수 채용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청장의 남편이자, 학과장인 A교수가 불합리한 채용과정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연일 파문이다.
6일(어제)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학과장인 A교수는 교수 채용 심사에서 “남편이 자유한국당원인 여성을 교수로 뽑으면 분란만 일으킨다”며 채용을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기혼인 여성보다 미혼인 여성을 뽑아야한다”는 괴논리를 앞세우며, 자유한국당 당원의 아내를 임용심사에서 떨어뜨리고자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교수는 지식으로 후학을 양성하고, 연구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직업이다.
하지만 A교수는 여당 소속 구청장의 남편이라는 권력으로 세상을 더럽혔다.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할 교수가, 스스로 추태를 일으켰다.
그야말로 안하무인(眼下無人)이다.
국립대학교의 교수는 국가공무원이다.
비상식적인 추태를 일으킨 A교수는 교육자의 자격도 공무원의 자격도 없어 보인다.
두 번 다시 대한민국에서 정치성향으로 불이득을 받는 인사가 있어서는 안된다.
재발방지를 위해 부산대학교의 강력한 감사와 징계를 촉구한다.
2020. 1. 7
자유한국당 청년부대변인 이 준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