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공정과 정의를 요구하는 대한민국의 청년들, 그리고 땀 흘리며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줄 것이라 기대했던 민주당 영입인사들의 삐뚤어진 사고방식이 개탄스럽기만 하다.
민주당의 영입인사인 청년 소방관 오영환씨가 조국 자녀 입시비리에 대해 당시 학부모들이 하던 관행이라고 말했다. 작은 허물이라고 지칭하며 언론탓, 검찰탓을 했다.
민주당의 영입인사에게, 민주당에게 묻는다.
어느 부모가 관행적으로 표창장을 위조한단 말인가.
온 국민에게 분노와 박탈감을 준 조국 비리가 정녕 작은 허물인가.
그리고 관행이면 법을 어겨도 된다는 것인가.
얼마 전 영입된 청년 원종건씨 역시 언론인터뷰에서 “조국 전 장관이 잘못했지만 검찰은 공정했나”라며 “검찰이 공평, 정의 관점에서 수사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자신들만이 정의라는 착각에 빠져있는 모습, 그리고 원하지 않은 결과에 대한 남탓이 그 동안 보아온 민주당의 모습 판박이다.
민주당에서 이쯤 되면 국민을 대변할 인사가 아닌, 내로남불 사고방식과 진영논리에 충실한 사람들만을 데리고 온 모양이다. 그렇다면 충분히 성공한 것이 맞다.
이제 막 정치권에 발을 디딘 두 청년에게, 오늘의 발언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신 전한다. 앞으로의 행보에 새겨들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
“이런 사고방식으로 정치를 시작한들 제대로 국민의견을 대변할 수 있겠는가.”
2020. 1. 7
자유한국당 청년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