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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대토(守株待兎)의 문재인 대통령. 현실직시가 시급하다. [김성원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1-07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갈등이 격화하면서 전 세계가 요동치고 있다. 급기야 이란이 2015년에 체결된 핵합의 탈퇴를 선언하면서 전세계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하지만 핵위협 확산과 테러위협에 모두가 긴장감에 숨죽이며 몸을 사리고 있는 지금, 유독 북한만 시끄럽다.

 

김정은이 공개 행보에 나서며 "적대 세력들이 역풍을 불어오면 올수록 우리의 붉은 기는 구김 없이 더더욱 거세차게 휘날릴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 한 것이다.

 

당장 발등에 불 떨어진 것은 우리다. 얼굴을 맞대고 있는 북한이 엄중한 현실을 오판하지 않도록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어제 NSC(국가안전보장회의)는 언제나처럼 대통령 없이 열렸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또 다시 입버릇처럼 평화를 말하고 김정은 답방을 운운했다.

 

정보당국이 최근 북한의 핵 개발 포기가 불가능하다는 자체 판단을 국회에 보고한 마당에, 어떻게 비핵화 한마디 언급 없이 '남북 협력'을 이야기할 수 있단 말인가

 

한술 더 떠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진전 없는 북미 협상을 두고 북한이 아닌 미국을 탓하기 까지 했다.

 

착각에 빠져 안 될 일을 고집하는 어리석음, 헛된 믿음의 수주대토(守株待兎)란 말이 어울리는 지금이다.

 

당장 어제 북한의 선전 매체에 실린 문 대통령의 향한 북한의 반응을 보시라.

 

"가소로운 넋두리, 푼수 없는 추태

 

이래도 평화의 시간이 왔는가. 이래도 ‘2032올림픽 공동개최인가.

 

현실을 직시하시라. 5천만 국민의 생명과 국가 안위가 달려있다.

 

2019.1.7

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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