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중동위기, 우리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자유한국당은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창수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0-01-06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에 대해 더 이상 강 건너 불구경할 때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현지 교민을 포함한 우리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필리핀은 이미 이란과 이라크에서 교민대피를 지시했다. 우리도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이미 피해가 발생한 뒤에 이뤄지는 뒷북대응은 아무 소용이 없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우리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유사시에는 청해부대의 파병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할 것이다.

 

두 번째로,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는 보복테러에 대한 대비도 철저해야 한다. 보복테러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북한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오늘 밤 싸울 준비가 돼있다는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의 발언을 상기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김정은이 약속을 지키겠지만 어길 수도라며 미묘한 입장변화를 언급했고, 북한은 오늘도 대통령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엄연한 군사적 대립관계인 지금의 남북관계를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또 언제, 어디에서 김정은이 ICBM 발사를 꺼내들며 트럼프를 자극할지 모른다.

 

적어도 외교안보에 있어서만큼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최선의 대응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정부의 대통령없는 NSC(국가안전보장회의)는 아쉬움을 남긴다. 이름만 긴급이 아닌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국민들을 안심시켜야 한다.

 

대한민국의 외교안보 역량이 시험대에 올라있다. 자유한국당은 우리 국민의 안위를 위한 정책이라면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20. 1. 6

자유한국당 대변인 이 창 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