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미국과의 대화중단을 선언하지 않아 다행이다.”
새해 첫날부터 시작된 북한의 안보위협에 대한 민주당의 공식 논평이다. 그마저도 하루가 지나서야 나온 반응이고, 대통령과 청와대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전격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은 전례 운운하며 대화의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력시위가 아니었기에 압박수단에 불과하다고 한다.
장대비에 홀로 해를 보는 민주당의 긍정 마인드에 박수를 보내야할 지경이다.
국민들은 이 정권과 민주당이 유독 북한에게만 왜 그렇게 너그러운지 의아하다.
정부여당이 그토록 믿던 ‘실낱같은 가능성’에도 매번 돌아온 것은 북한의 군사도발과 우리 국민을 향한 협박뿐이었다. 이제는 언급조차 되지 못하고 패싱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쯤 되면 매번 속이는 북한뿐만 아니라 매번 속는 정부와 민주당도 비판받아 마땅하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협박은 해도 된다는 말인가. 대화의 가능성이 남아있다면 하루가 멀다 하고 군사도발을 해도 된다는 말인가.
청와대의 침묵이 계속되는 한, 민주당이 딴 세상일인 냥 북한 편들기에 여념이 없는 한, 국민들의 안보불안은 계속될 것이다.
군 출신 인사를 영입하고, 홈페이지에 한미동맹을 운운한다고 해서 없어질 불안감도 아니고, 거짓평화에 속아 넘어갈 국민도 없다.
2020. 1. 2
자유한국당 청년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