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022년까지 가동시킬 수 있는 멀쩡한 시설이었다. 그것도 국민세금 7000억을 들여 만든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고철이 되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강제로 영구 정지된 경북 경주시 월성 원전 1호기의 이야기다.
국가 에너지의 백년대계를 5년짜리 단임정부가 이렇게까지 망쳐놓을 수 있는 것인가.
멀쩡하던 것도 문재인 정부 손만 거치면 엉망진창이다. 이 정부가 대한민국 국민의 적인지 아군인지 헷갈릴 지경이다.
민주당 추천 위원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폐쇄 결정에 전원 찬성표를 던졌다. 원자력을 잘 알 지 못하는, 사회복지학, 행정학, 예방의학과 전공자들이었다.
생각해보면 매사가 이런 식이었다. 특정 이념에 사로잡혀 국가 정책을 떡 주무르듯 제 멋대로인 정부다. 그리고 그 결과는 오롯이 국민의 몫이다.
내년 4월 총선이 끝나면 국민들은 숫자 앞자리가 변한 폭탄 전기 요금표를 보고 기함할 것이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가 만든 참혹한 현실이다.
21세기판 가렴주구(苛斂誅求), 열심히 일만하고, 열심히 세금 내온 국민들만 호구다.
2019.12.26
자유한국당 대변인 이 창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