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24일) 무소속 박지원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를 조롱했다. 민주당과 문희상 국회의장의 불법적 국회 운영에 저항하기 위해 밤새 무제한 토론을 진행 중인 제1야당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기는커녕 “자유한국당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줄 게 없다”는 발언을 했다.
좌파독재를 위한 공수처법과 위헌적 선거법을 막기 위한 국회 제1야당의 합법적 투쟁마저 두려워한 여당과 위성 정당들의 ‘국회법 무시 폭거’를 보며 가만히 있는 것이 박지원 의원이 생각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의 전제 조건인지 묻고 싶다.
박지원 의원만 모르고 대부분의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을 알려드리겠다. 박지원 의원이 크리스마스 하루 전날까지 방송에 출연해 거짓성 발언을 통해 국민을 기만하는 것 자체를 많은 국민들이 불편해 한다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국민들은 크리스마스에는 박지원 의원을 방송에서 보지 않기를 원한다. ‘크리스마스 선물’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국민을 속이는 ‘박지원 정치’로부터 하루라도 자유로울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의미의 ‘선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박지원 의원은 국민 세금을 사실상의 지역구 뇌물로 사용한 ‘예산 날치기’, 국민 투표권의 가치를 왜곡시키는 ‘선거법 날치기’, 공정과 정의를 박탈하는 ‘공수처법 날치기’를 통해 자신이 포함된 진영의 사리사욕만 채우지 말고, 진정한 의미의 선물을 국민께 전달하기 바란다. 국민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박지원 의원의 자연스러운 정계 퇴출이다.
2019. 12. 24.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장 능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