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가보훈처 소속 현직 공무원이 부하 직원 갑질 논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사퇴 압박 의혹 등과 관련한 답변을 듣기 위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출석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해당 공무원은 피우진 전 보훈처장의 측근으로 1년여 만에 5급 사무관에서 3급 부이사관으로 ‘초고속 승진’을 하였다.
현 보훈처장의 출석 지시마저도 거부하고 버티는 안하무인이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정권 윗선들이 점령군 노릇을 하니 밑에서도 이 모양이다.
지난 10월 피우진 전 저창은 정무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증인선서와 증언을 거부하는 초유의 국회유린 폭거를 일으켰다.
국회가 국가 기관에 소속된 공무원에게 출석 요구를 하는 것은 국민을 대신한 것이다. 공무원이 국회에 출석하여 답변하는 것은 국민의 공복으로서의 당연한 의무이다.
계속해서 국회의 출석요구를 거부하는 것은 부처 내부의 하극상을 넘어서 국민에 대한 하극상이다. 더 이상 공무원의 옷을 입을 자격이 없다.
보훈처는 단단히 명심하라. 사회주의자 서훈이나 추진하는 보훈처는 간판을 떼는 것이 온당하다. 조직의 최소한의 기강마저도 관리하지 못하는 보훈처장 역시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
자유한국당은 보훈처에 대한 책임을 엄히 물을 것이다.
2019. 10. 31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