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IT강국 대한민국이 사이버 테러에 흔들리고 있다.
이번 사이버테러는 ‘IT 세상’을 선도하는 우리나라에 심각한 교훈을 주고 있다.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활의 불편을 넘어 국가안보 차원의 위협마저 톡톡히 겪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테러 대응 전문 인력과 관련 조직 그리고 관련법도 공백상태여서 불안감은 가시질 않고 있다.
국회부터라도 파업모드에서 정상모드로 재부팅되어야 한다.
민주당 등 야당도 더 이상의 적전분열이란 우(愚)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이번 사건을 일으킨 테러리스트들이 어느 어두운 곳에 숨어서 바로 이런 상황을 웃고 즐기고 있다는 사실부터 인식해야 한다.
북한이란 이름만 나오면 움츠러들며 옹호하는 듯한 태도를 버리고,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건설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정부도 신속하고 완벽한 복구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對 테러 방지 시스템을 구축해 IT 강국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
이번 사태에 대해 정치권과 정부는 물론 우리 국민 모두, 내 일이란 자세로 합심하고 또 합심해서 이번 사태를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
2009. 7.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